[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청소 중 폭발 사고로 여학생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지료 중이다.
10일 오후 3시 26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중학교 3학년 A(15·여)양과 B(15·여)양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이 청소를 하던 중 비커에 담긴 나트륨 관련 물질을 물로 씻어 처리하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A양은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B양은 각막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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