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부싸움 후 홧김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A(40)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자정 부산 사상구 자신의 주택에서 수건에 불을 붙인 뒤 빨랫감 위로 던져 방화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불을 내기 전 부부싸움을 했으며, 부인(26)이 딸을 데리고 집을 나가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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