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세계도시 부산을 더욱 부산답게 하는 품격 높은 건축물 선정을 위한 부산다운 건축상 및 심사위원 공모를 한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는 지역 소재 완공 건축물 중 도시 위상을 높이고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부산다운 건축상 및 심사위원 공모’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 발굴로 부산의 새로운 건축문화 콘텐츠 창출과 지역 건축물 중 부산의 도시․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해 세계도시 부산의 역동성과 품격을 갖춘 건축물을 발굴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1일까지 심사위원 2명을 별도 모집해 심사를 진행하고, 일반건축물․공공건축물 2개 부문에 대해 작품을 접수받아 예술성, 공공성, 친환경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심사해 10작품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1․2차 작품 접수, 작품심사, 우수작 시상 및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차 접수는 부산 소재 완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참가신청서․작품설명서․도면․현장사진을 접수 받는다.
접수는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웹하드(www.webhard.co.kr)에 ID(biacf) /PW(2007biacf) 접수자이름으로 폴더 형성 후 업로드하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7월 11일까지는 2차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6월 심사위원회 구성 계획으로 1차 접수 작품은 부산다운 건축상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하고 예비심사에 통과된 작품에 대해 심사위에서 본 심사로 우수작품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순위 결정을 한다.
우수작품 시상은 9월 개최 예정인 부산국제건축문화제에서 우수작에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 대해 시장 상장 및 기념판을 수여, 부산국제건축문화제행사 기간 시청 지하철통로 및 자치구․군 등에 순회 전시 한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의 역사와 특성 등 부산다움운 건축물을 발굴해 시민에게 널리 알려 아름다움과 개성을 갖춘 멋진 건축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시민 및 건축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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