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집에서 잠을 자던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전 5시 22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혼자 잠을 자던 A(49)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날 불로 A씨의 집 가전제품과 소파와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혼자 살던 A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양초를 화재 현장에서 발견, 실화와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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