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전문분야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지하보도․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취약시설 25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부산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문분야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내성지하보도, 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 등 25개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실태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 최초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개별 법령에서 제외돼 공적 점검을 하지 않은 다수인이 이용하고 있는 소규모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가스·전기·소방 등 분야별로 확인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취약부분(전기·소방), 피난시설 관리실태, 건축물 및 구조물 주변, 주요 구조부재 변형 및 균열상태, 부대시설인 담장, 축대 등 관리 실태와 향후 법령 등에 정기점검대상은 아니지만 해마다 1회 이상 점검 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점검결과 법의 사각지대 소규모 재난위험시설에 대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는 점검방법 및 대안제시를 통해 시설물 소유자가 지속 점검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 예방 등 사고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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