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부산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집중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달 2일까지 2017년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발표하고, 신규로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창업기업 중 기술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업체를 선정, 집중 육성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대표 창업기업은 2016년 최초 30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에는 20개사를 추가로 모집해 50개사 규모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서 발급과 마케팅, 지식재산권리화, 시제품제작, 컨설팅, 홍보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이 이뤄지며, 금융기관 금리 및 보증우대, 항공할인, 창업지원사업 가산점 등 혜택이 있다.
또 올해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을 주관함에 따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제품 판로 지원과 스마트 스튜디오를 통한 제품 촬영 지원,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지원 등도 이뤄진다.
올해 20개사를 추가 모집하는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는 부산 소재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제성·성장성·기술성·파급성·성장전략 등을 전문가 평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메일(bccei@ccei.kr)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창업지원과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스타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올해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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