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돌며 상습절도범들 잇따라 구속

주택가돌며 상습절도범들 잇따라 구속

기사승인 2017-04-21 10:03:52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주택가를 돌며 수시로 빈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남성 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1일 심야시간에 십여 차례에 걸쳐 빈집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A(4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13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 서구와 사하구 등 17곳의 주택 창문을 열고 침입해 현금 등 412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다.

부산 금정경찰서도 이날 부산, 울산, 김해의 주택가를 돌며 한 달 여 동안 절도행각을 이어온 B(38)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30분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주택에 들어가 돌 반지 등 94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수차례에 걸쳐 503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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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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