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올해 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출입이 통제됐던 낙동강 생태공원의 출입통제가 해제된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삼락생태공원과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등 낙동강 생태공원 출입통제 구역을 27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제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 계류장, 철새 먹이터 구역과 낙동강 에코센터 전시관, 피크닉광장, 탐방체험장, 야생동물 치료소 등 일부 구역을 개방했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전국의 AI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낮춰지고, 낙동강 수계 일원에 110일 이상 고병원성 AI의 추가 발생이 없어 출입통제를 전면 해제했다.
또 낙동강관리본부는 이번 출입통제 해제조치와는는 별도로 전국적으로 AI가 전면 해제될 때까지 방역과 예찰 활동은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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