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2017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신예안무가와 함께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1992년 ‘춤의 해’에 역량있는 우수 예술인력을 발굴하고, 젊은 안무가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작된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역사성 있는 행사로서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오디션을 통해 안무자를 선정-지원하며, 참가한 안무자들이 차세대 기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공연 후 최우수안무자와 우수안무자를 선정하여 상장 및 상패를 수여함으로써 이들의 향후 활동에 동력이 되고 있다.
'2017 젊은안무자창작공연'과 함께할 신예안무가는 발레 정이와 '空 그리고 間', 한국무용 이지현 '깊고간결하게 아', 연은주 '人 다움', 김대현 '올드해그'(old hag), 현대무용 전보람 '몸이하는 습작', 염정연 '흐름에게 맡길게', 김수인 '고요한 순간을 맞이한 나를',이주성 '댄스플로어는 종이요 댄서는 붓이로다', 신원민 '숨'이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와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세부일정은 5월 10일, 12일, 14일 총 3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으로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1일 3팀씩 공연되며, 안무자들은 공연을 통해 그들의 끼와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