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9일 지상파 방송 3사가 함께 실시한 제 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 지지율로 우세한 가운데 연령별 조사에서도 문 후보가 60대 이상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상파 3사가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문 후보는 20~50대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60대 이상층에서 가장 많이 득표할 것으로 예상된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다.

20대에서는 문 후보가 47.6%였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7.9%,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13.2%, 심상정 정의당 후보 12.7% 순이었으며, 30대의 경우 문 후보가 56.9%, 안 후보 18.0%였으며 40대에선 문 후보 52.4%, 안 후보 22.2%, 홍 후보 11.5%였다. 

60대에선 홍 후보 45.8% 문 후보 24.5%, 안 후보 23.5%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70대 이상에선 홍 후보가 50.9%, 안 후보 22.7%, 문 후보 22.3%를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문 후보 39.1%, 홍 후보 26.6%, 여성은 문 후보 42.0%, 홍 후보 23.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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