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노상우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오는 5월 19일(금)까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유통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5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참가상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소재지를 둔 기업이 제조∙생산한 상품 ▲SBA 유통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상품이라는 2가지 필수요건을 충족하면서 브랜드 인증을 통해 판로개척 및 확대를 희망하는 상품으로, 기업별 신청상품 수에는 제한이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제출서류 첨부)를 등록한 후, 우편을 통해 해당 상품의 샘플을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 참조) 5월 19일(금)까지 신청서 등록 및 샘플 도착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 5월 선정 심사가 진행되며, 이후 도착 건은 6월 심사 대상자로 자동 이월된다.
참가상품은 1차 심사(분과위원회)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총합 80점 이상을 획득하고, 2차 심의(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인증 상품으로 선정된다. 선정 분야는 크게 3가지로, 국내 매출 및 수출실적 우수 상품에 부여하는 HIT 브랜드, 상품의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이 인정되는 상품에 부여하는 혁신 브랜드, 아직 매출실적은 저조하지만 뛰어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상품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이 인정되는 상품에 부여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된 상품에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인증서 및 엠블럼, 인증마크 부여 ▲어워드 최종 선정상품 소개자료 번역(영문/중문) 및 바이어 제공 ▲SBA 서울유통센터 전시세미나홀, SETEC 박스숍 상품 전시 ▲홍보콘텐츠 프로모션 참여기회 제공 ▲SBA 개최 유통교류회 참가 기회 제공 ▲SBA 판로지원사업 연계 ▲해외 매장 상품 전시∙판매 기회 제공 및 홈쇼핑 입점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SBA는 올해 하이서울 우수상품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위해 오픈마켓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BA는 SK플래닛 11번가와 함께 서울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SBA 서울유통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11번가 내 서울시 제품관이 상설 조성되어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등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SBA 관계자는 “높은 상품 경쟁력과 뛰어난 상품 가치가 인정되는 상품, 히트 브랜드 상품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품, 뛰어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소기업 상품에 대해 판로확대, 마케팅, 유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국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와 참가상품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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