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비정상회담' 오헬리엉에게 사과… "미안했어요"

손미나, '비정상회담' 오헬리엉에게 사과… "미안했어요"

손미나, '비정상회담' 오헬리엉에게 사과… "미안했어요"

기사승인 2017-05-16 12:17:43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프리랜서로 전향 뒤 여행작가로 변신한 손미나 전 KBS아나운서가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손미나는 지난 15일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미나는 "제가 여행가는 곳마다 다른 사람들이 물을 쏟는 경우가 많다"며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를 예로 들었다.

손미나는 "프랑스 사람들이 다 불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관광지에 가면 불친절한 경우가 있다"며 입을 연 뒤 "컴퓨터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주인이 물을 쏟았다. 그랬는데 '괜찮아, 이건 내 잘못이 아냐'라더라"고 말했다. 손미나는 "그래서 따졌더니 '나는 당신에게 여기 앉으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따지냐'며 되레 화를 냈다"고 덧붙여 패널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이후 손미나는 자신의 SNS에 "녹화장에서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과 함께. 프랑스는 참 배울 것이 많은, 내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멋진 나라인데 이날 물 에피소드 얘기하다 세 MC 들한테 초토화 됨. 미안했어요 오헬리엉!"이라는 글과 함께 오헬리엉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손미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인기작가인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에서 서울 교장을 역임하고 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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