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귀명창'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2일 전북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전주 한옥마을 학인당에서 '판소리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을 진행한다.
소리축제는 최첨단 트렌드인 VR 개념을 도입, 판소리 무대를 VR 영상으로 제작해 올해 축제 현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소리 VR 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에는 올해 소리축제 판소리다섯바탕에 출연하는 방수미 명창과 남상일 명창이 창자로 나선다. 판소리 마니아들은 올해 소리축제 무대에 오르는 명창들의 무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판소리를 소재로 만들어지는 'VR 영상 제작'이라는 특별한 기회에 청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귀명창 관객 전원에게는 소리축제 공연 티켓 50% 할인권과 풍성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판소리 VR 영상은 오는 9월20일부터 24일까지 소리축제 현장에서 헤드셋 기기 착용 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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