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에코시티 주변 연계도로 3개 노선 개설 추진

전주시, 에코시티 주변 연계도로 3개 노선 개설 추진

기사승인 2017-06-14 14:49:34

[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 전주시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연계도로 3개 노선을 개설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19년까지 에코시티와 덕진구 호성동, 송천동, 전미동 등 3개 지역을 각각 연결하는 연계도로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에코시티 연계도로 개설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외곽지역에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주변지역과의 교통 연계성을 확보하고,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호성동 고당네거리에서 에코시티 사업지구의 동쪽 입구인 초포초등학교에 이르는 초포로 1.2㎞ 구간을 현재 폭 8m에서 20~22m(4차로~5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차량통행량이 많은 동부대로와 에코시티 사업지구, 에코시티 사업지구와 전미동 미산초등학교에 이르는 전미로 구간 2개소 1.3㎞구간도 현재 폭 8m에서 25m(4~5차로)로 확장 개설키로 했다.

연계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송천동 등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접근성이 용이해져 광역도시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에코시티는 2017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만큼 에코시티 연계도로 개설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전주 북부권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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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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