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민주당, 마필관리사 고용구조 개선 현장 방문

더 민주당, 마필관리사 고용구조 개선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17-06-19 09:52:36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더불어 민주당이 지난달 27일 마주 등과 말 관리 방법을 놓고 언쟁을 벌인 후 스스로 목을 매 숨진 렛츠런파크부산경남 마필관리사 유족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주요 민생 현안을 챙기기 위해 100일 민생상황실 설치와 민생 119팀을 운영, 마필관리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부산경남 경마공원 현장을 지난 16일 방문해 고용구조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더 민주당 민생 119팀 소속 신동근, 송옥주, 김현권 의원 등은 이날 고 박경근 마필관리사를 조문하고 유족들을 만난데 이어 경마공원에서 마필관리사 노조 및 마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필관리사 고용구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등은 마필 관리업무는 마사회의 주요 업무이자 상시 업무임에도 지난 1993년 개인마주제 시행 후 조교사가 마필관리사를 간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변칙 운용돼 저임금 등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마사회측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상생일자리 TF팀을 구성해 마필관리사 등의 정규직 전환계획을 밝히고, 노조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최근 이마트타운 조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부산 연제구를 현장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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