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재난안전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 재난소관 실․국․본부장과 기초 지자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구․군 안전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상황 점검보고와 소관분야별 재난대책수립 현황보고 및 협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간부공무원이 업무 중요성을 우선 인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은 새 정부 출범 초 100일간 국민안전 특별대책을 수립, 전환기로 인한 안전관리 누수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여름철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철저를 기하고자 범정부차원에서 추진된다.
부산시는 재난안전 총력대응을 위해 여름철 가뭄, 폭염 및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야영장, 청소년수련시설, 감염병, 교통사고 등 소관 분야별 특별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여름철 일어나기 쉬운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차원의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단’을 구성, 지역별 안전사고 취약분야별 책임관리체계 구축과 구․군, 유관기관 등과 합동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6월부터 9월 8일까지 100일간 기초 지자체와의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 각종 재난대응에 유기적인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난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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