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부가 행복한 다문화가정 만들자”

경북도, “고부가 행복한 다문화가정 만들자”

기사승인 2017-06-22 11:44:32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21일부터 3박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도내 다문화가족 20세대 40명의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대상으로 고부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부가(家) 행복한 다문화가족’은 경북도와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의 기능강화와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목적으로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

다문화가족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며 의사소통 교육, 다문화감수성 교육, 집단상담, 문화체험 등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통하는 우리가족, 사랑과 마음을 나누는 대화, 갈등을 풀고 앞으로 한걸음, 힘이 되는 고부사이 등 단계별 관계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게 된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고부갈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내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고부관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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