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일본 해외취업 문을 두드린다

부산 청년 일본 해외취업 문을 두드린다

기사승인 2017-06-25 12:02:28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해외취업 유망 국가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 취업전략설명회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BEXCO에서 청년구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해외취업전략설명회’를 가진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K-Move센터’ 개소 기념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해외취업 관련 주요 행사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개최돼 상대적으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글로벌터치코리아 류병희 이사의 일본취업 노하우 강연을 시작으로 현지 고용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일본 노무사의 근로계약 관련 노동법 강의, 후지제록스 재직자가 생생한 기업 정보를 전달한다.

또 이광호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장의 현장에서 본 일본기업 취업 강연 등이 있을 예정이며, 아마존재팬, 딜로이트토마츠컨설팅에 취업이 내정돼 내년 출국이 예정된 취업선배의 경험담도 들려준다.

이 외 부산시의 해외취업지원사업과 고용부의 청년정책 등 국내외취업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는 홍보부스 운영과 해외취업지원사업 및 단계별 일자리지원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이날 시에서는 일본 JTC면세점 판매서비스직 입사희망자 지원서를 현장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이제 해외취업 지원사업도 지자체의 강점을 활용해 특화되고 전문화될 필요가 있다”며, “부산은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앞으로 일본 해외취업을 집중 공략, 부산 지역 청년들이 일본 취업의 문을 쉽게 열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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