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북본부가 27일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남측위전북본부는 이날 오후 1시40분 전북도청 앞에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요구를 중심으로 당당한 외교를 펼치기를 기대하는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전북본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워싱턴을 방문, 북핵문제와 사드문제 등 한반도 운명을 결정할 주요 의제가 논의될 예정인 만큼, 실효성 없이 북핵 능력만 키워온 대북제재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회견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전북본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드 등 한반도 제반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국민의 평화로운 삶을 중심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적극 촉구해야 한다"고도 주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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