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해양플랜트 O&M산업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 한다.
부산시는 6일 오후 1시 동명대학교 대학본부 대강의실에서 엔지니어링업체, 조선사, 조선기자재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양플랜트 O&M(Operation & Maintenance)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위기 지속에 따라 관련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O&M 엔지니어링 가상시스템 기술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이 시스템에 대한 향후 활용 방안과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적 유전 기업인 미국 휴스턴 Schlumberger의 Alex Lee 박사와 함께 글로벌 최신 동향 및 국내 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업체 대표가 참석하는 간담회와 올해 구축 예정인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장비를 통해 실제 사례를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플랜트 O&M산업은 해양플랜트 산업의 50%를 차지하는 매우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시는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O&M 구축사업’을 동명대에 조성하고, 핵심장비 구축에 215억 원을 투입, 2020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조선·해양관련 업체의 사업다각화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대되고 있으며,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인 해양플랜트 O&M 산업분야의 진출에 시도 적극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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