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유라시아 관문도시로 물류중심도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기위한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가 해륙복합 물류루트 개척의 대장정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주요내빈, 원정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와 (재)부산국제교류재단, 한국해양대학교 공동주관으로 추진하는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 제2기 출정식을 한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고, 바다와 철길로 이어지는 1만 1164km의 유라시아 실크로드 주요도시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출정식은 김영환 부산경제부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무예 주부산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관 부총영사, 더니지침보 빔바더르지 주부산몽골영사관 영사가 참석, 원정대 대장정과 해양물류루트탐험대를 환송 한다.
원정대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국해양대학교 한나라호에 승선, 부산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도착한 후 연길, 백두산을 거쳐 베이징에서 몽골횡단열차(TMGR)을 탄다.
이어 울란바토르를 지나 이르쿠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TSR)를 타고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1만 1164㎞의 해륙복합 물류루트 개척을 위한 대장정에 오른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는 지난해에 이어 해양 물류중심도시 부산의 비전을 알리고, 글로벌 도시들과의 문화교류와 무역사절단, 의료관광설명회 등 경제교류를 추진한다”며, 원정대의 여정과 활약에 성원을 당부했다.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