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학습형 '바닥난방 제어시스템' 개발

코오롱글로벌, 학습형 '바닥난방 제어시스템' 개발

기사승인 2017-07-11 10:30:56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매일 변하는 외부 날씨와 사용자 생활패턴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내부온도를 통제하는 '바닥난방 제어시스템'이 개발됐다.

코오롱글로벌은 학습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공동주택용 바닥난방제어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이 홈네트워크 전문회사인 씨브이네트와 함께 개발한 '공동주택용 바닥난방제어시스템'은 외부의 날씨변화와 입주자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지능형 제어시스템이다.

전날까지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학습한 지능형 알고리즘은 입주자에게 최적화 된 실내 온도를 업데이트하고 조절하는 방식이다.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한 정보 입력으로 편리성을 향상시켰고, 맞춤형 예측운전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개발된 난방 운전 제어 알고리즘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장착해 전용 '스마트스위치'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형 제어방식으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온도나 스케줄에 따라 작동하거나 핸드폰을 통해 제어하는 기존의 홈 IoT 방식과는 차별된다.

현재 이 시스템은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에서 성능평가를 진행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알고리즘과 연동제어시스템에 관한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