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7월 29일로 예정됐던 서울 최초의 무인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이 9월2일로 한 달 가량 미뤄졌다.
11일 서울시와 우이신설선 민자사업자 우이신설경전철㈜에 따르면 무인경전철 우이신설선의 추가 영업시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역사 정차시간도 바뀐다. 당초 일반역 정차시간은 20초, 환승역은 30초였으나 이후 일반역 30초, 환승역 40초로 조정된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4호선 성신여대역을 거쳐 1·2호선 신설동역까지 이어지는 11.4㎞ 길이의 서울 최초의 무인경전철이다. 차량은 총 18편 36량이고 2량 1편성으로 운행된다. 1편성 차량에는 좌석 48명, 입석 126명으로 정원 174명이 탑승할 수 있다. 혼잡시(150%)에는 최대 23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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