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결핵 안심 유치원 교원 결핵감염 검진

부산시, 결핵 안심 유치원 교원 결핵감염 검진

기사승인 2017-07-19 14:26:58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따른 유치원 교원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유치원 교원 3558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유치원 교원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진을 받고자하는 유치원은 검진 동의자 교원 수를 파악해 유치원 소재지 관할 보건소와 검진 일정을 사전협의한 후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잠복결핵감염 검진 검체를 채취하면 된다.

이번 검진에 참여하지 않은 유치원 교원은 ‘결핵예방법’에 따라 추후 유치원장이 유치원 비용부담으로 실시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는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 잠복결핵 검사를 시작한 후 2015년 3293건, 2016년 5396건을 검사했으며, 올해 7월 현재 2875건의 결핵 검사결과 17.6%(506명)가 양성자로 확인됐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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