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름철 전력수급 에너지 위기 대책 시행

부산시, 여름철 전력수급 에너지 위기 대책 시행

기사승인 2017-07-26 11:28:20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냉방 설비 평균 28℃ 유지, 조명 50% 이상 소등 등 대시민 에너지 절약 홍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여름철 냉방 등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은 오는 9월 1일까지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대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650만㎾, 최대공급능력은 9660만㎾로 피크 시 예비력은 1010만㎾ 이상으로 전력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으로 인한 간헐적인 수급불안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전 공공기관은 냉방 설비 가동 시 냉방온도 평균 28℃ 유지, 창측 조명 소등 및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권장, 오후 피크시간대 불요불급한 전기사용 자제 등을 한다.

민간부문은 대표적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냉방영업’을 줄이도록 16개 구․군 4715개의 상가, 점포에 대해 9월 초까지 상시 계도와 여름철 절전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인 절전 참여 및 반상회, 지하철, 시내버스, 캠페인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여름철 전력 비상수급을 위한 에너지절약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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