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네이버와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소상공인 상생협력에 나선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4시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부산에서 김영환 부산 경제부시장과 공기중 네이버(주) 부사장, 노영규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장이 참석해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업무 협약식을 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사업’으로 ‘네이버’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를 연 150명 규모로 양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들을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활용 하는 사업이다.
협약에서 시는 교육센터 설치와 운영, 교육생을 발굴하고, 네이버는 파트너 스퀘어의 우수강사진 지원과 교육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
또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커리큘럼 개발과 교육생 실습 및 현장체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전담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희망센터’가 운영을 담당한다.
8월 중 NCS기반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고, 9월 교육생을 모집한 후 소상공인희망센터가 개소하는 10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운대 센텀시티에 지난 5월 설치된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는 스몰비즈니스 지원센터로 다양한 교육시스템과 스튜디오, 라운지 등을 지역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있는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마케팅 분야의 창업과 창직까지 가능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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