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17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 지역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고창군은 ‘2017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국민행복시대 주관으로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여받았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귀감이 된 각계 명사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하는 상이다.
고창군은 민선6기 들어 군민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고, 기업의 지역 투자를 제한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함은 물론 친환경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면서 자연생태관광도시의 성공모델을 제시해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업화와 지역개발 논리에 의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주민과 기업체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서비스와 활발한 소통행정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잘 지키고 보전하면서 군민들이 이를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운곡람사르습지 에코촌 조성사업과 운곡습지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인천강기수역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자연생태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군민이 가장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군민을 배려한 원스톱 민원서비스와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와 함께 잘 보존 관리된 자연생태환경을 성장동력 삼아 친환경·친자연 정책을 핵심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뤄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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