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카르타 한류상품박람회’ 참가 ASEAN시장 개척

부산시, ‘자카르타 한류상품박람회’ 참가 ASEAN시장 개척

기사승인 2017-09-01 11:59:39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자카르타 한류상품박람회’ 부산기업 참가를 지원해 사드 보복 등 차이나 리스크에 대응한 수출시장 다변화로 ASEAN 시장 개척에 나선다.

부산시는 2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 EXPO와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17 자카르타 한류상품박람회(KBEE 2017, Jakarta)’에 부산지역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는 비즈니스상담회 및 한류연계마케팅 등 기존 한류상품박람회와 함께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KBS 뮤직뱅크 월드투어’와 연계한 K-콘텐츠 엑스포를 개최, ASEAN 지역의 한류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ASEAN 지역은 꾸준한 경제성장과 한국 드라마, K-Pop 등 한류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한국산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해 중국의 경기둔화와 사드 보복 등 차이나 리스크에 대응하는 신흥시장으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 등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 시에서는 닥터스킨, 리얼코코, 매직내니, 선월드코리아, 삼성인터내셔널 등 5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ASEAN 신흥시장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참가기업에 대해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와 업체참가비 지원, 전시물품 운송 및 통역 등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ASEAN 지역의 높은 한류 열기를 소비재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활용해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비재기업에게 수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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