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금융, 기술개발 및 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하는 부산시 전략산업인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선도기업 모집에 나선다.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유망기업을 미래 부산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키 위해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으며, 현재 298개사의 선도기업을 육성지원 중이다.
‘전략산업 선도기업‘ 신청대상은 사업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본사가 소재하고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등 5대 전략산업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올해는 강소기업 후보기업군으로 선도기업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혁신성(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및 수출액 비중)을 최우선으로 성장성(고용, 매출액 증가율 등), 경제성(종사자수, 매출액 등)을 종합 검토해 선도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금융지원(선도기업특례보증,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기술개발, 국내외 마케팅, IP컨설팅 지원 등 부산시 기업지원사업 선정 우대(가산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9일까지 선도기업 홈페이지에 신청하고 신청서를 구비서류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지역산업육성실)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선도기업 홈페이지,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지역 유망기업이 부산 강소기업 육성정책과 만나는 첫 번째 접점으로 이를 통해 지역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해 부산의 미래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