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부산에서는 민속놀이, 어린이 특별 전시 및 공연, 부산미술대전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에도 문화회관,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은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휴무 없이 정상운영 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박물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속놀이, 민속춤공연 등 체험행사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며, 복천박물관은 복천동 고분군 출토 유물을 전시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또 정관박물관은 민속놀이, 딱지, 제기 만들기 체험 행사와 함께 해와 달이된 오누이 어린이 특별기획전과 삼국시대 마을 유적 관련 유물을 전시하며, 근대역사관과 임시수도기념관,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연휴기간 상설 전시관을 운영한다.
그리고 내년 정식 개관을 앞둔 현대미술관은 부산미술대전이 개최되며, 부산문화회관은 어린이 전용극장 개관 기념으로 로보카폴리가 공연된다.
이 외 부산시립미술관은 젊은 작가 지원 전시와 함께 어린이 미술관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폐공장에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F1963에서는 OPEN SQUARE 공연과 해외초청 사운드아트전시가 진행된다.
또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은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펼쳐지며, 연휴 기간 포함된 한글날을 기념해 제3회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가 송상현광장에서 개최되고, 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는 한글서예한마당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