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233-1번지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170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4일 성동구 용답동 233-1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도시관리계획(장한평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곳 청년주택은 863㎡의 부지에 세워진다. 비촉진지구(5,000㎡이하)중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계획이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업지역의 용도용적제 미적용, 기본 용적율(800%) 적용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9층으로 지어진다. 공공임대 22가구와 민간임대 148가구를 합쳐 총 170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14㎡, 21㎡, 28㎡ 등 세 종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지원 1호 사업이다. 토지주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SH와 사업관리계약을 체결해 사업 인허가 단계부터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