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개포지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1순위에서 200대 1이 넘는 높은 청약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85가구 모집에 총 7544명이 접수해 평균 4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34대 1로 전용면적 59㎡ 타입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23가구 모집에 총 5381명이 몰렸다.
이 밖에도 전용 96A㎡타입 21대 1, 전용 102A㎡타입 7대 1, 전용 136㎡타입 8대 1을 기록하는 등 중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수요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지난해 개포지구에 공급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까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차 5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및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전실), 전기오븐, 전기인덕션 등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