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한국군의 핵 잠수함 도입에 합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어떠한 형태의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UN 총회를 계기로 추진 중인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가 의제로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자체 군사력과 한미 연합 방위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미사일 지침 개정과 첨단 무기 보강을 미국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며, 유엔 총회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