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멤버 최민호가 '어쩌다 18'에서 꽃미남 의사와 빵셔틀 왕따를 오가는 모습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JTBC 단막극 '어쩌다18' 1회에서 경휘로 분한 민호는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했다. 자살 시도를 한 고등학생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미남 의사를 보고 학생과 소방대원들은 모두 당황했다.
그러나 곧 경휘의 과거가 펼쳐지며 극과 극의 모습 또한 비춰졌다. 과거 공부밖에 모르던 경휘는 빵셔틀 노릇까지 하고 있는 왕따였던 것. 폭탄이 터진 듯 강렬한 머리스타일의 경회는 괴롭힘을 당하다 교실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곧 미모의 여고생 나비(이유비)가 나타나 경휘의 유서를 읽고 비웃었다.
결국 경휘는 자살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