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영상 지원 ‘LINK OF CINE-ASIA’ 개최

아시아 영화․영상 지원 ‘LINK OF CINE-ASIA’ 개최

기사승인 2017-10-12 13:57:32

부산서 국내외 영화․영상 관련자들이 참석해 아시아 영화․영상 기획개발프로젝트와 투자․제작사 비즈니스 매칭 및 최신 촬영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아시아영상기술 포럼 및 비즈니스 쇼케이스로 ‘2017 LINK OF CINE-ASIA’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15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

‘LINK OF CINE-ASIA’는 기존의 아시아 영상포럼과 BIFFCOM을 묶어 2016년 새롭게 선보인 것으로 당시 3일간 406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23개국 21개 촬영지원, 44개 프로젝트, 35개 투자․제작사 등 관련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늘어 더욱 활발한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예상, 첫날 3그룹의 프로젝트 피칭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매칭의 시작을 알린다.

각국에서 초청된 5편의 BIZ 프로젝트 피칭과 부산영화기획개발 및 멘토링을 통해 발굴된 7편의 BFC 프로젝트 피칭, 올해 아시아 17개국의 첫 교육생을 양성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학생들의 작품 14편을 AFiS 프로젝트 피칭에서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 피칭 외 44편의 프로젝트는 3일간 이어지는 Cine-Biz를 통해 아시아 투자․제작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흥행대박을 이끌어갈 영화․영상 콘텐츠의 주인공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영화 ‘옥자’에 활용된 라지 포맷 촬영방식 등 최신 영상기술 소개 및 상반기 전국의 마블 팬들을 설레게 했던 ‘블랙팬서’ 촬영을 통한 할리우드 영화촬영 유치와 파급효과 등 국내외 영화정책과 이슈들을 논의하는 6개의 아시아영화포럼을 마련했다.

그 외 아시아 최대 영화․영상산업 비영리 국제기구인 AFCNet 정기총회개최와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 부산홍보관 등을 선보이며,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국내․외 업계 관련자간의 네트워킹을 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능 있는 아시아 영화․영상인재들의 콘텐츠가 국내․외 유명 투자‧제작사를 만나 제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부산을 국제 영화․영상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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