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6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전북지역은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머무르고 있어 평년보다 조금 낮은 3~8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낮 부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19~20도 까지 점차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하루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또 밤 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일부 내륙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관측했다.
안개주의 구간은 ▲순창IC~남원IC(광주대구선) ▲남장수IC~함양IC(광주대구선) ▲고서JCT~순천IC(광주대구선) ▲장수JCT(대전통영선) ▲무주IC부근(대전통영선) ▲서남원IC~북남원IC(순천완주선) ▲북남원IC~임실IC(순천완주선) ▲운암대교(임실군, 국도27호선)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 고지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