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 등이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 개선공사에 나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휴게소(양평·마산방향)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주요 동선에 설치돼 있던 유도 점자블록을 최신품으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여주휴게소는 화장실, 식당, 편의점 앞 미흡했던 유도 점자블록을 개선하는 한편 장애인 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 타올디스펜서, 자동수전, 비데 등을 새로 설치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장애인 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위해 전면적으로 재검토 중”이라며 “도공의 나눔경영 철학에 입각해 시설개선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도로공사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 구정주유소는 최근 바닥과 캐노피(지붕 덮개) 개선 등 대대적인 시설 개량공사를 마무리했다.
삼척방향 구정주유소는 이번 공사에서 노후된 바닥 도색 작업과 함께 캐노피를 교체, 쾌적한 환경을 조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유소 관계자는 “전면 시설 개선 공사로 방문객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공사를 지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