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졸레 누보는 최고급 와인 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남단에 위치한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메(Gamay)품종으로 만든 와인으로 해마다 그해 9월 초 수확한 포도를 4~6주 숙성시킨 뒤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출시하는 햇와인을 의미한다.
그 해에 수확한 와인을 처음으로 맛 볼 수 있고, 그 해의 포도 농사의 완성도를 엿볼 수 있어 전 세계 와인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보라 빛이 도는 맑은 루비 색상의 보졸레 누보는 텁텁한 맛을 내는 타닌이 적어 떫은맛이 덜하고 바디감이 약한 편이며, 신선한 풍미와 약간의 산성을 띠면서도 라즈베리 향, 체리 향 등의 과일 향이 풍부하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으로 제공하는 와인은 피에르 페로 보졸레 빌라쥐 누보 2016, 띠보 리제 벨레흐 물랭 아방 비에이유 빈뉴 2012, 도멘 장 퐈이야 2012 등 세 가지이다.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