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실현과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한다.
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과 다음달 24일까지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민간투자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스마트시티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공공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수익 창출형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스마트시티 고도화 및 수익창출형 신규 서비스 도출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참여자격은 서비스모델의 기획 및 사업화가 가능한 모든 기업이 대상이며, 예비창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사업은 기존 공공인프라(유·무선 네트워크, CCTV 등)에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시민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수익형 비즈니스모델, 데이터(공간정보, 교통데이터 등)를 활용한 부가가치창출 모델 등이다.
또 공공분야 내 지속 수익창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융합)형 서비스모델, 도시 전반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모델,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시티 부산을 상징하는 서비스모델, 기타 스마트시티 관련 부가가치 창출 모델 등을 포함한다.
특히, 최종 대상자(팀)에 대해서는 부산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참여기회가 제공되고,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각종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지원하며, 추가적인 R&D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BISTEP의 기획연구회 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받을 수 도 있다.
참가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이뤄지며, 참가 신청서 및 아이디어 제안서 등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 받은 뒤 아이디어를 작성해 제출 하고, 12월 중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진행, 올 연말 최종 대상자(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사항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051-795-5026)에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위해 민간 주도의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 결과가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