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가 지난 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 이익은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30억 유로, 매출은 4%가 증가한 171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익률은 17.6%를 달성했다. 차량 판매 대수는 18만5898대로 작년 대비 4% 증가했다.
포르쉐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자사의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E-모빌리티(electromobility)와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신형 파나메라와 카이엔 뿐 아니라 새로운 911 모델 라인업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가장 강력한 최상위 모델인 신형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에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장착한 모델을 출시했다” 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미션-E’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쉐는 향후 5년 동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에 3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