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군함도' 수익 넘었다…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 등극

'범죄도시', '군함도' 수익 넘었다…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 등극

기사승인 2017-11-06 13:59:45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수익을 뛰어넘었다.

개봉 6주차를 맞은 '범죄도시'는 6일까지 누적 관객 수 636만 ,02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저씨'(617만)의 기록을 깨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지난 7월 개봉해 전국 650만 관객을 동원한 '군함도'의 수익을 뛰어넘었다. '군함도'는 제작비 180억원을 들여 650만 관객을 동원하고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반면, '범죄도시'는 제작비 50억원을 들여 손익분기점의 3배 가까운 관객 수를 동원했다.

이외에도 오는 25일 열리는 제38회 청룡영화상 4개 부문(남우조연상, 신인감독상, 편집상, 기술상) 후보에도 올라 시선을 모았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배우 마동석, 윤계상 등이 주연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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