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국이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된지 이틀만인 15일 정상 방송을 시작한다.
14일 일간스포츠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MBC 대표 예능인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나 혼자 산다', '세모방' '섹션TV 연예통신' '일밤'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BC 예능국은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의 녹화분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방송을 재개한다. 지난 9월 4일 총파업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생방송으로 이뤄지는 '쇼! 음악중심'의 경우 가수들의 섭외 및 스케줄 조율 문제로 25일 방송이 재개될 예정.
앞서 지난 13일 열린 방송문화진흥회 제 8차 임시 이사회에서 찬성 5표로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됐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