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연말 송년회 시기에 매년 헌혈캠페인을 펼친다. 27일 경기도 과천 본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강남, 구미, 경산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릴레이로 진행한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감소하는 여름 휴가철과 겨울철에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해 코오롱은 전국 사업장에서 모은 700장의 헌혈증을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증했다. 올해도 캠페인 종류 후 확보한 헌혈증과 함께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상진 코오롱 CSR 사무국 과장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3500여장의 헌혈증을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증했다”며 “매년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