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2017 경기도 빅데이터 워크숍’ 에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동 주최로 공공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23일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빅데이터 및 통계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시는 워크숍에서 ‘말라리아 우선방역지역 선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사례’를 발표했다.
시의 분석사례는 말라리아 유충서식지 및 말라리아 환자발생 데이터, 강·하천 인근지역 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효율적 방역을 통한 예산절감과 소독약 남용에 대한 환경오염 방지 효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분석은 공공데이터와 시의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 별도 예산 없이 시행해 타 시·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시작으로 현업부서와 협력해 다양한 업무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