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이건식 김제시장이 지난 29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주요 현안사업 점검과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천 권한대행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면서 덧붙여 “모든 직원들이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공직기강 확립 등 자기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AI유입 차단 방역과 동절기 대비 종합대책 추진, 내년도 지방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내년도 본예산 심의 준비 등 당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향후 시정의 안정성을 위해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실·국장들과 잦은 논의를 통해 현안을 챙겨나갈 계획이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