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비 "성당 결혼식, 김태희 제의... 적금도 들었는데 비용 200만원"

'뭉쳐야 뜬다' 비 "성당 결혼식, 김태희 제의... 적금도 들었는데 비용 200만원"

'뭉쳐야 뜬다' 비 "성당 결혼식, 김태희 제의... 적금도 들었는데 비용 200만원"

기사승인 2017-12-06 08:56:56

가수 비가 김태희와의 결혼 이야기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는 가수 비가 출연했다.  이날 비는 자신의 신곡 '다시'를 '뭉쳐야 뜬다' 멤버들에게 들려주며 "행복하니까 슬픈 노래를 불러도 안 슬프다"고 말했다. 최근 김태희와 결혼 후 딸을 낳은 비는 "'다시'는 슬픈 발라드곡인데, 앨범 프로듀서가 '하나도 안 슬프고 아름답게 들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세간의 화제를 모은 김태희와의 결혼식에 관해서도 밝혔다. 성당 결혼식은 김태희가 먼저 제안했다고. 비는 "와이프가 먼저 성당에서 허례허식 없이 거창하지 않게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그래서 턱시도도 입던 거 입고 웨딩화보 촬영도 안했다. 결혼식 날 사진사도 안 불렀다. 하객들이 일일이 사진작가 역할을 했고, 이후에 그 사진들을 모아서 결혼식 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비는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기 때문에 결혼식에 아쉬움은 있다"며 "결혼식 적금 같은 것도 들었는데 막상 결혼식 비용은 200만원 남짓 들었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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