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희가 영화 '아지트' 주연을 확정했다.
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구에 따르면 도희는 영화 '아지트'(감독 강경태)에 세영 역으로 출연한다. '아지트'는 편의점에 모인 평범한 소시민들이 '갑질'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자경단이 되는 이야기. 세영은 무심한 표정을 가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다. 당돌하고 영리한 성격의 소유자다. 다소 버릇없고 무모한 면도 있으나 무리 중 가장 용감하고 거침없는 행동을 보이는 캐릭터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여수 소녀 조윤진 역을 실감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도희는 이후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엄마' '마녀보감' ‘란제리 소녀시대' '터널 3D' '은밀한 유혹' '아빠는 딸' 등에 출연했다.
'아지트'는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