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염력'이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염력'은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온 한 남자에게 초능력이 생기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을 위해 그 능력을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류승룡이 초능력을 얻은 남자 석헌을, 신은경이 딸 루미로 분했다.
연 감독은 '염력'에 대해 "염력이라는 소재, 독특한 상황과 비주얼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었다"며 "보통 사람이 염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담아냈다는 점이 기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외화와 다른 지점"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지난해 1156만명의 관객을 달성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