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학교폭력 가해자 지목된 아들과 캐나다 이민… "상처 많다"

윤손하, 학교폭력 가해자 지목된 아들과 캐나다 이민… "상처 많다"

윤손하, 학교폭력 가해자 지목된 아들과 캐나다 이민… "상처 많다"

기사승인 2017-12-26 09:28:52

배우 윤손하가 캐나다 이민을 결정했다.

26일 스포츠월드는 "윤손하가 캐나다 이민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마쳤고 곧 캐나다 행 비행기에 오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손하는 지난 6월 학교 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아들을 위해 이민을 결정했다고. 윤손하의 측근은 인터뷰에서 "윤손하의 아들인 신 모 군이 사건을 언론에서 전해들은 다른 친구들의 막말과 경멸의 시선을 견디기 힘들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윤손하 또한 이번 일로 상처를 많이 받아 연예계 복귀 등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소속사 측도 "윤손하가 무차별적인 악성 댓글에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힘든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6월 당시 SBS는 ‘8뉴스’에서 ‘재벌 총수 손자·연예인 아들이어서?…사라진 가해자’라는 제목의 뉴스를 단독 보도했다. 연예인 아들이 수련회장에서 한 학생을 폭행하는데 가담했고, 해당 학생이 근육세포가 파괴돼 녹아버리는 횡문근융해증 등의 진단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해당 가해자는 윤손하의 아들인 신 모 군으로 지목됐다. 윤손하 측은 지난 7월 언론중재위원회에 SBS의 정정 보도를 요구하는 언론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조정불성립’으로 마무리됐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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