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해 환각 상태에서 투신소동을 벌였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일 자신이 투숙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투신소동을 벌인 A(45)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 8층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환각 상태에서 창문에 걸터앉아 고함을 지르는 등 소동을 벌인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설득 하던 중 A 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팔을 잡아당겨 검거하고,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구속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